전주 KTX 역사에 '전주비빔빵'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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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TX 역사에 '전주비빔빵'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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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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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등으로 유동인구 연 300만명 넘어
 

[교통신문]【전북】 전부 KTX역사에 ‘전주비빔빵’이 입점, 인기를 끌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사회적기업 '전주비빔빵'이 전북 전주 KTX 역사에 지난 10일 입점했다.

전주비빔빵은 전주시청과 한옥마을에 이어 이날 전주에서 세 번째 입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성원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국장, 기혜림 전북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장윤영 전주비빔빵 대표, 전주비빔빵을 후원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전주역은 유동인구가 연 300만명 이상이어서 전주비밤빵의 인지도와 매출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여행객들이 한창 늘어나는 봄에 개장해 전주한옥마을과 전동성당, 남부시장 등을 찾은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을 멈춰 세울 것으로 보인다.

전주비빔빵은 전주역점을 거점으로 지역 성장을 주도할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윤영 전주비빔빵 대표는 "전주비빔빵은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인 전주비빔밥을 응용해 만든, 전주 특유의 색깔이 입혀진 빵"이라며 "많은 사람의 사랑과 관심에 힘입어 전주역에 입점할 수 있었던 만큼, 지역 대표 먹거리를 상품으로 하는 사회적기업으로서 더 많은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사회와 행복을 나누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주비빔빵은 노인과 장애인 등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014년 4명을 고용하며 시작돼 2017년에는 '많이 팔리는데 돈 안 되는 빵'으로 매출 15억원대를 기록했다.

전주비빔빵의 작년 매출은 20억원에 달하며 취약계층 고용인원은 4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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