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 로지스틱 베트남 물류센터 증설 3000만 달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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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 로지스틱 베트남 물류센터 증설 3000만 달러 투입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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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프랑스 소재 물류 및 수송 회사 FM 로지스틱이 베트남 물류센터 증설에 3000만 달러를 투입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착공에 들어간다.

지난해 GDP 7% 성장하는 등 자국 내 제조 물량을 비롯해 임금·소비 증가와 더불어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물류 대행 등 3PL 수요가 늘 것으로 평가되면서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20km 떨어진 북부 박닌에 위치한 신축 시설물은, 물류용기 파렛트(Pallet) 최대 7만개 보관이 가능한 수준으로, 고품질 단열재와 대규모 환기시설 등 위험물 관리에 적합한 시스템과 온도 조절 장치가 설치될 예정이다.

지난 10일 회사는 이러한 내용을 밝히고 부지조성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센터가 완공되면 새로운 멀티-클라이언트 시설로서, 최대 7만개의 파레트 보관이 가능한 5만2000 제곱마일(56만 제곱피트) 공간에 약 300명의 직원이 배치될 예정이며, 시공 첫 단계(2만1000 제곱마일)는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현재 국제표준기준인 ISO 9001(품질), ISO 14001(환경) 인증 절차를 밟고 있으며, 해당 시설물은 화학제품 유통 분야의 대표 주자인 브랜탁 등과 같은 글로벌 화주사를 위한 위탁 물류 서비스 용도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서는 온도에 민감한 제품, FMCG 제품, 가전제품, 예비 부품 및 위험물 등이 주 관리 대상이며, 제공되는 서비스로는 베트남 시장에서 부가가치 서비스로 분류되는 포장, 보관(온도 제한 없음), 재고관리, 상품 유통 등이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앞서 FM 로지스틱은 베트남 전역 화물운송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호찌민 시티 북쪽(안푸·빈증)에 위치한 6500 제곱마일 규모의 물류창고를 다음달 본격 가동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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