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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글로벌 RV 1500만대 판매 눈앞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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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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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전체 누적 판매 34% 차지
- ‘스포티지’가 556만대로 최다 모델
- 4~5월 RV 출고 고객 경품 이벤트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RV 명가’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레저차량(RV) 판매 1500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기아차는 1990년 첫 번째 RV 소형 SUV ‘록스타(ROCSTA)’를 시작으로 30년간 다양한 RV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RV 명가’로서 입지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 도심형 SUV ‘스포티지’, 중형 SUV 절대 강자 ‘쏘렌토’, 국내 최초 미니밴 ‘카니발’ 등을 앞세운 탄탄한 RV 라인업을 구축하고 5년 연속 국내 RV 판매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기아차는 지난 달 말까지 1495만대 이상 RV를 판매해 4월 중 1500만대 고지를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기아차 전체 글로벌 누적 판매대수(4420만대)의 약 34%에 이르는 수치다. 기아차는 지난 2015년 RV 판매 1000만대 고지를 넘어선 이후 4년여 만에 1500만대 판매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지난 3월 개막된 서울모터쇼에서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은 “혁신적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RV 시장에 끊임없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만들어온 이름 ‘RV 명가 기아’를 넘어 ‘RV 프로페셔널 기아’를 지향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기아차가 글로벌 RV 1500만대 판매라는 대기록을 목전에 둔 데에는 RV 차종 ‘쓰리톱’으로 꼽히는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다. 세 차종 누적 판매대수는 스포티지 556만대, 쏘렌토 328만대, 카니발 203만대. 합계로 1087만대에 이른다. 이는 전체 RV 판매대수 70% 이상을 차지하는 비중이다.

베스트셀링 모델 스포티지는 1993년 출시돼 국내에서 가장 긴 시간 동안 같은 이름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차종이다. 26년간 이름을 바꾸지 않고 4세대까지 이어져온 만큼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스포티지는 기아차 RV 최초로 글로벌 누적 판매 500만대를 돌파한 모델로 올해 3월까지 국내 72만대와 해외 484만대가 각각 판매됐다. 현재 국내 및 중국과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 중인 스포티지는 2019 독일 iF 디자인상, 美 JD파워 2018 소형 SUV차급 우수품질상, 美 오토퍼시픽社 ‘2017 이상적인 차(Ideal Vehicle Awards, IVA)’ 등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상품성 및 디자인을 인정받고 있다.

쏘렌토는 2002년 첫 출시된 이후 현재 3세대에 이르기까지 동급 최고 수준 상품성과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스테디셀러 SUV 반열에 올랐다. 현재 국내 및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올해 3월까지 내수 78만대와 해외 250만대 등 328만대가 판매됐다.

1998년 국내 최초 정통 미니밴으로 탄생한 카니발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RV 붐을 일으킨 주역으로, 출시된 이래 내수 89만대와 해외 114만대 등 국내외 시장에서 203만대가 판매됐다.

기아차는 ‘텔루라이드’와 3세대 ‘쏘울’ 등 RV 라인업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3월 출시된 대형 SUV 텔루라이드는 3월 한 달간 미국 시장에서 5080대가 팔리며 기아차 미국 판매 신장률을 끌어올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지난 1월에는 파워풀한 동력성능과 하이테크 디자인으로 완전히 새로워진 3세대 쏘울이 북미시장에서 출시돼 ‘미국 박스카 1위’ 타이틀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달 서울모터쇼에서 기아차는 플래그십 모델 ‘모하비 더 마스터피스’ 콘셉트카와 하이클래스 소형 SUV ‘SP 시그니처’를 공개하며 하반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올 하반기 신차급 변경을 앞두고 있는 모하비는 정통 SUV 스타일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동시에 과감하고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프리미엄 가치를 시각화함으로써 한 차원 높은 디자인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혁신적인 스타일과 감성적 기술이 응축된 SP 시그니처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하이클래스 소형 SUV 이상적 이미지를 제시하며 올 하반기 글로벌 소형 SUV 시장 다크호스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차는 두 차종 하반기 출시를 통해 RV 라인업 경쟁력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글로벌 RV 1500만대 달성을 기념해 RV 차종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 ‘RV 프로페서널 이벤트’를 실시한다.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기아차 RV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이 대상이며 당첨자는 6월 20일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65인치 올레드 TV, 디오스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트롬 스타일러, 트롬 터보샷 세탁기, 트롬 듀얼 건조기, 코드제로 청소기 등으로 구성된 1500만원 상당 LG전자 6종 세트를 1등(1명)에게 증정한다.

2등(15명)에게는 강릉 씨마크 호텔 1박 숙박권과 남해 싸우스케이프 1박 숙박권, 부산 힐튼 아난티코프 1박 숙박권 중 한 가지를 증정한다. 3등(200명)에게는 5만원 상당 유류 상품권이 주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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