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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내달 도입
임영일 기자  |  yi206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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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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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소외지 ‘누리버스’·심야운행 ‘반디버스’ 신설
- 손실분 재정지원·노선 일부 변경해 ‘수익성 향상’

   

[교통신문 임영일 기자]【경기】성남시가 오는 7월 시행되는 버스업계 주 52시간 근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는 교통 소외지역의 버스노선에 재정을 투입해 편의성을 높이고, 버스회사와 협의로 노선 일부를 변경해 수익성을 향상하는 것이 골자다.

주 52시간제 여파로 갈현동, 상적동, 석운동 등을 운행하는 14개 노선 가운데 2개 노선이 폐지되고 12개 노선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는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 달 3일 3개 노선을 신설하기로 했다. 갈현동∼궁내동, 율동∼상적동, 이매동∼석운동 등으로 이들 노선에 모두 27대가 투입된다.

이들 노선버스는 교통복지를 함께 누린다는 의미로 ‘누리버스’로 명명했으며, 노선 운행에 따른 손실분은 시에서 모두 보전한다.

교통 소외지역의 노선 폐지·조정과 누리버스 노선 신설에 따라 성남지역 전체 노선과 버스 대수는 56개 노선, 873대에서 57개 노선, 887대로 늘어난다.

시는 또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오리역∼복정역∼위례, 오리역∼남한산성입구 등 2개 노선을 운행하는 '반디버스'(8대)도 다음 달 3일부터 도입할 예정이며 이들 버스의 손실분도 시 재정으로 메워준다.

복정역을 거치는 반디버스의 경우 서울시가 운행하는 올빼미 버스와 연계된다.

시 관계자는 "누리버스와 반디버스 운행 등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도입이 주 52시간제에 따른 노선버스 감축과 이에 따른 대중교통 사각지대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교통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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