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임영일 기자] 에이아이비전(AIVISION)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차량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와 공급자간에 지능화된 데이터 거래소 역할을 수행하는 ‘VAIP(Vehicle data 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자동차 데이터 기반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최준규 대표는 “지난 10여년간 자동차·물류 부문의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고 공급한 노하우와 서울대학교 내 연구소를 설립해 인공지능 및 딥러닝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최고의 차량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VAIP 프로젝트는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 정보를 암호화해 데이터를 수집해 조작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축적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 및 딥러닝을 통해 가공해 공정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면서 “특히 광범위한 서비스 분야를 하나의 에코시스템으로 연결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신뢰 기반의 생태계를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VAIP 블록체인 생태계’는 자동차·물류산업의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되며, 수요자와 공급자간 데이터의 수집·가공·거래를 통한 보상체계가 생태계를 지속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자동차는 중요한 도구이자 자산이기 때문에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필요로 하며 정비, 중고차, 충전소, 주차장, 금융, 보험, 에너지 등 다양한 시장 또한 이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시장성이 매우 높다.
이 회사는 수요자와 공급자가 차량데이터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한 포인트가 실제 오프라인 비즈니스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근 코인제스트(대표이사 전종희)와 업무계약도 체결했다.
최 대표는 “기존의 자동차 데이터 기반 블록체인 사업과 달리 VAIP는 자동차·물류 산업분야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 적용한 플랫폼 서비스를 기반으로 최근 연구개발 중인 인공지능 및 딥러닝을 적용했다”면서 “VAIP는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현실성이 높은 차량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