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도시철도 관련 역사와 성과 집대성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올해로 서울도시철도가 건설 반세기를 맞았다. 서울도시철도는 대한민국 최초의 도시철도 1호선 서울역~청량리 지하구간 계획‧설계를 시작한 지난 1970년3월부터 2019년4월 현재까지 50년을 달렸다. 그동안 1일 약 800만명, 연간 약 29억명이 이용하며 시민의 발로서 역할을 해왔다. 교통수단분담률도 40%까지 끌어올렸다.
지난 50년 간 구축된 서울시 도시철도망은 1~9호선, 우이신설경전철 총 10개 노선, 총연장 351㎞로, 서울~부산 거리를 맞먹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와 관련해 시는 서울도시철도 50년이 되는 특별한 해를 맞아 반세기에 걸친 건설기술 노하우, 기술 발전 사항, 개정 법령, 각종 매뉴얼을 등을 집대성한 ‘도시철도 50년 기술서적(이론과 실무)’를 발간했다. 이 책은 도시철도 계획, 개착, 터널, 궤도, 건축, 전기, 기계설비, 차량, 통신, 열차제어, 민간투자 등 11개 분야로 구성됐다. 도시철도 계획부터 시공, 운영까지 전 분야에 적용된 기술 노하우, 최신 신기술 법령, 설계기준 등이 담겨있다. 그밖에 도시철도 9호선, 우이신설선 등 민간이 자본을 투자하고 직접 운영하는 민간투자사업 추진 전 과정도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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