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사람 중심’ 도시철도 정거장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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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사람 중심’ 도시철도 정거장 구축한다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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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표준모델 정립 추진…이달 용역 계약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시가 사람 중심 도시철도 정거장 조성을 위한 ‘미래 도시철도 정거장 표준모델 개발용역’을 추진한다.

용역기간은 10개월로 이달 계약을 체결해 2020년 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국내 도시철도 정거장은 승객 승하차 기능만을 강조한 구조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최근 경량전철의 지속적 도입으로 시설 규모는 축소되는데 반해 이용승객들의 서비스 요구수준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미래 도시철도 정거장에 어울리는 표준모델의 선제적 개발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시는 이번 용역으로 기존 정거장 구조․이용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해 출입구 구조, 심도 개선 등 정거장 접근성 향상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지하철 환승시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장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환승정거장의 이동 동선 단축방안에 대해서도 살필 예정이다.

이외에도 주요 내용으로 정거장의 개방감 확대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한 표준모델 검토, 다양한 현장 조건을 고려한 표준설계안 제시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정거장 공간의 하드웨어적 효율화에서 한발 더 나아가 유지관리, 시스템 운영 등 소프트웨어 최적화 방안까지 과업내용에 포함해 용역의 실효성 및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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