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전세버스 운수회사 경영자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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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전세버스 운수회사 경영자 간담회' 가져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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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전세버스 서비스평가 공시제도 실시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는 24일 서울 교통회관에서 전세버스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수회사의 자율적인 교통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전세버스 운수회사 경영자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300명으로 최근 3년 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약 7%이상 감소했다.

하지만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작년 대비 증가했으며 특히, 전세버스의 경우 동기간 연평균 70%이상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증가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단 서울본부는 이날 전세버스 운수회사의 경영현황과 서비스를 평가하고 우수사업자에 대한 포상 및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올해부터 실시하는 전세버스 공시제도를 설명했다.

또한 운수회사의 자율적인 교통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전세버스 교통사고 현황과 특징적인 사고 사례를 소개하고, 휴게시간 보장과 차량이탈 경고장치 부착 의무화 등의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 방안 등을 안내했다.

공단 서울본부는 교통량과 유동인구가 늘어나는 행락철을 맞아 교통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운행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세버스 교통사고 주요 원인(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제외)인 신호 위반과 안전거리 미확보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음주운전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 비율도 전세버스가 1.28%로 시내(0.1%), 고속(0.18%), 시외버스(0.09%)와 비교하여 높게 나타나 운행 전 이에 대한 안전 점검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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