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 신개념 전용 출고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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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트럭, 신개념 전용 출고센터 오픈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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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에 24일 오픈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다임러트럭코리아가 24일 신개념 트럭 전용 출고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전용 출고센터는 충남 아산에 대지 13만2000㎡(4만평) 총면적 5만900㎡(1만5400평) 규모로 오픈됐다. 총 투자 금액은 500억원이다.

새롭게 오픈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전용 출고센터 운영과 서비스는 건설기계 및 트럭 부품·특장 분야 엔지니어링부터 생산까지 가능한 상용차 전문 기업 ‘서광산업’ 자회사인 서광산업아산이 담당한다.

 

출고센터는 KTX와 SRT 천안아산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 입지 조건을 갖췄다. 또한 차량 보관 야드가 내륙에 입지해 해풍 영향이 최소화된 환경에서 제품을 보관·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객이 가족과 함께 브랜드를 체험하며 제품 교육을 받고 휴식 할 수 있는 메인빌딩을 비롯해 차량 준비(PDI), 예비 특장 시설, 도장 부스, 차량 인도, 출하 대기, 부품창고 등 시설을 갖췄다.

 

메인빌딩에는 이론 교육장을 비롯해 휴식 공간인 ‘스타 라운지’, 벤츠 트럭 역사와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브랜드 존’, 고객 전용 식당 등이 들어서 있다.

특히 고객은 차량 인도 전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독일 본사 교육 프로그램에 따른 안전 및 에코드라이빙을 위한 이론교육, 냉난방 시설을 갖춘 전천후 실차 교육장, 국내 상용차 출고센터 중 유일하게 마련된 전용 주행트랙에서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다.

 

차량을 준비하는 PDI 과정에서는 입체적인 차량 점검을 통해 최상의 차량 품질을 제공한다. 국내 유일 루프 탑 검사 시설을 통해 차량 외관을 점검한 후 다양한 도로 환경을 구현한 주행트랙에서 최고 시속 80km 속도로 테스트를 받는다. 차량 기본 성능은 물론 조향·제동·현가 시스템 등 각종 주행성능을 면밀히 테스트하는 것이 가능하다. 주행 성능 테스트 후에는 최첨단 진단기를 이용해 실내외 기능을 점검한다.

특히 이론교육, 실차 교육, 차량 인도로 진행되는 과정이 모두 실내에서 이뤄지는 시스템을 갖춰 고객은 비·바람·미세먼지 등 날씨와 계절 영향을 받지 않는 쾌적한 환경에서 차량을 인도 받을 수 있다.

 

예비 특장 과정에서는 카고와 덤프트럭 고객이 차량 출고 후 진행하는 각종 외부 특장을 보다 용이하게 해주고 차량 완성 품질을 높여 운영 준비 기간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규상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는 “가장 신뢰받는 트럭 브랜드 목표로 하는 중장기 계획 일환으로 신개념 전용 출고센터를 오픈해 기쁘다”며 “고객 사업 성공 시작점은 물론 고객과 가족에게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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