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특단의 교통대책 세운다
상태바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특단의 교통대책 세운다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9.0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시, 행정부시장 총괄단장 교통처리 특별대책단 본격 가동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광주광역시는 올해 도시철도 2호선 착공으로 인해 발생하게 될 교통혼잡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중 교통처리 특별대책단’ 첫 회의를 29일 개최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특별대책단은 정종제 행정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교통건설국, 도시철도건설본부, 종합건설본부, 시민안전실 등 광주시 관련 부서는 물론, 시의회, 경찰청, 자치구, 도로교통공단, 교통방송, 지하매설물 관리기관 등 유관기관과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전방위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별대책단은 공사 중 교통처리대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총괄위원회와 총괄위원회의 결정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및 현장 대응방안을 마련할 실무위원회를 별도로 둬 교통대책에 대한 실행력을 높이도록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 동안 다섯 차례의 실무위원회에서 논의된 2호선 공사계획과 우리시 주요 관문인 백운광장 일대의 공사시기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백운광장의 경우 고가 철거 시 교통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충분한 논의를 거쳐 백운고가 철거와 지하차도 및 2호선 건설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을 종합 고려하여 단계별로 상호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 주변 도로와 교차로의 교통정체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소통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시의 대중교통에 큰 획을 긋는 중요한 공사인 만큼 교통질서 준수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