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반포역에 ‘지하철·철도 동호인’ 문화 공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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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반포역에 ‘지하철·철도 동호인’ 문화 공간 생긴다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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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개관…철도 모형, 소통 공간 등 시설 갖춰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7호선 반포역 지하 1층에 지하철・철도 동호인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오는 30일 개관한다.

연면적은 135㎡이며, 철도 모형(디오라마), 철도 동호회를 위한 소통 공간,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동호인들을 위한 문화 공간을 지하철철도 운영기관에서 제공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철도 모형은 공사가 기존 보유하고 있던 대형 작품을 반포역을 방문한 시민들이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하는 것이다. 버튼을 누르면 철도 모형이 움직이는 구조로, 사실감과 동적 움직임을 강조했다.

소통 공간에는 철도 동호인들이 자신의 작품을 알릴 수 있는 벽체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열차 모형・기념승차권・지하철 캐릭터 등 철도・지하철과 관련된 소재를 자유롭게 전시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동호회 모임・회의를 위한 공간도 제공한다. 대형 모니터와 탁자 등 모임에 필요한 설비를 갖췄다.

휴게 공간에는 ▲지하철 관련 책 열람 공간 ▲동호회 일정・정보 공유용 동호회 공간 게시판 ▲지하철에 대한 의견・생각을 공사에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디지털 소통 게시판 ▲사진 촬영 공간(포토존) 등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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