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결함 리콜 대상 추가에 재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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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결함 리콜 대상 추가에 재 리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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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폭스바겐·혼다·볼보트럭 대상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BMW와 폭스바겐 등 6개 수입 브랜드 58개 차종 1만1513대가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해 시작된 리콜에 대상 차량을 추가했다. 우선 ‘116i’ 등 2461대는 지난해 12월부터 배터리 양극 케이블 부식으로 전원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수 있는 결함이 확인돼 리콜이 진행 중인데, 이번에 ‘120d’ 등 경유차 9개 차종 5428대가 동일 현상으로 추가됐다. 또한 ‘128i’ 등 21개 차종 2만5732대도 지난해 3월부터 PTC히터와 구리관 접합부 결함에 따른 과열 가능성 제기로 리콜이 진행 중인데, 이번에 ‘523i’ 등 22개 차종 2045대가 추가됐다. 아울러 ‘118d’ 등 934대가 지난해 7월부터 크랭크샤프트 포지션 센서 불량에 따른 리콜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같은 결함이 확인된 ‘520i’ 등 2개 차종 18대가 추가 리콜에 포함됐다.

폭스바겐 ‘골프 1.4 TSI’ 등 7개 차종 1972대는 변속기 부품 결함으로 변속기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10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 후 개선 부품을 교체받을 수 있다. 아우디 ‘TT 쿠페 45TFSI 콰트로’ 등 4개 차종 326대는 10일부터 다카타社 운전석 에어백 결함 관련 리콜에 들어간다. 이밖에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올스페이스’ 153대는 후방 코일 스프링 조기 파단 결함이 확인됐고,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쿠페’ 등 2개 차종 35대는 엔진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오류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10일, 람보르기니는 17일부터 각각 리콜이 실시된다.

혼다 ‘어코드’ 등 2개 차종 1306대는 2015년 7월부터 운전석 에어백 인플레이터 결함으로 리콜이 실시되고 있는데, 교체 부품(다카타社 제품) 생산과정에서 다량의 습기가 포함된 건조제가 사용돼 추진체 성능이 떨어지고, 에어백 전개 시 과도한 압력이 발생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재 리콜에 들어갔다.

볼보트럭코리아가 수입·판매한 ‘FH’ 카고 등 5종 182대는 브레이크 캘리퍼 자동간극 조정기어 결함으로 제동이 되지 않거나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확인돼 10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이밖에 화창상사가 수입·판매한 인디언모터사이클 ‘스카우트’ 3개 차종 37대는 브레이크 시스템 내부 오염으로 제동성능 저하 가능성이 확인돼 3일부터 리콜이 시작됐고, KR모터스가 수입·판매한 푸조 모터사이클 ‘메트로폴리스 400’ 11대는 앞 브레이크 호스와 앞바퀴 연결 장치 결함 가능성으로 15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리콜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BMW코리아(080-269-5005),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람보르기니 02-6181-1000, 폭스바겐 080-767-0089), 혼다코리아(080-322-3300), 화창상사(02-2279-0170), 푸조(1588-55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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