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모든 것, 보고·듣고·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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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모든 것, 보고·듣고·즐겼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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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트렌드 코리아 2019’ 개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자동차 전시회 ‘이비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 2019’가 2일 개막돼 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친환경 전기차(EV) 수요가 급증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V 민간보급 확대와 EV 문화 대중화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 기간 친환경차 전시·시승과 구입까지 모든 관련 정보와 트렌드를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포르쉐코리아가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다. 한국닛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북경자동차, 마스타자동차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포함해 총 48개사가 참여했고, 419개 부스가 마련돼 지난해 보다 행사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EV 신차 런칭 행사 및 차량 전시, EV 세미나 및 시승 체험 프로그램, 소형e모빌리티 등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메인 스폰서 포르쉐코리아는 국내 최초 공개하는 ‘미션E 콘셉트카’를 비롯해 ‘카이엔 E-하이브리드’, ‘파나메라 4E-하이브리드’ 모델 소개를 통해 브랜드 E모빌리티 전략을 공개했다. 북경자동차와 마스타자동차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력이 담긴 EV 신차와 신기술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행사는 또한 친환경차 모터쇼답게 국내 최상의 기술력을 보유한 전기차 충전기와 배터리 업체가 적극적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LG화학, 삼성SDI, 모던텍, 씨어스, 그린파워 등 국내 전기차 충전기와 배터리 업체가 대거 참여해 업계 최신 트렌드와 브랜드 핵심 신기술을 공개 전시하며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와 함께 친환경차에 관심 있는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기차∙수소차∙배터리∙충전기술 컨퍼런스 ‘EV 트렌드 세미나’, 국내 저공해자동차 보급 정책과 전기차∙수소차 충전인프라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로 열리는 ‘저공해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포럼’, 전기차∙수소차 실제 사용자와 함께하는 ‘EV 토크콘서트&북콘서트’, 자동차 미래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는 자동차 디자인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이밖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친환경 EV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EV 시승 체험’, 유아 및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자동차 관련 교육 프로그램 ‘EV 키즈 워크숍’, 현장 참여 이벤트 ‘EV 스탬프 투어’, EV 관련 용품 특별 전시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마련됐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차 시대가 이미 본격화되고 국내에서도 관련 시장 성장이 지속되는 등 친환경차가 우리 생활에 한 발 더 가까워졌는데, 이런 흐름 속에서 EV 트렌드 코리아가 많은 국내 소비자들이 친환경차에 관심을 갖고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차 전시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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