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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왕십리 등 역세권 중소 택지 활용해 주택 공급한다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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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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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에 서울 1만517호 공급
- 지구별 물량 쪼개 추진…'자투리' 부지 활용 집중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정부가 7일 발표한 '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에 서울 시내 역세권 일대 중소 택지를 활용한 소규모 주택 공급 방식이 포함됐다.

서울 지역 내 19곳을 개발해 주택 1만517호를 공급하는 방안 대부분을 지구별 물량 30~1500호로 나눠 추진하겠다는 것으로 역세권 내 '자투리 부지'를 활용하겠다는 취지이다. 현재 대표적인 역세권 지구로는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등이 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서울 신규택지 주택 공급 계획 중 2994호는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나머지 7523호는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급한다.

우선 사당역 복합환승센터에는 2만2000㎡에 1200호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9층∼지상 26층, 전체면적 약 29만㎡ 규모로 건립되는 환승센터에는 판매시설, 업무·문화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창동역에는 1만3000㎡에 300호가 건립된다. 1363호가 들어설 광진구 구의자양재정비촉진1구역과 299호가 배정된 왕십리역 철도부지도 역세권에 해당한다.

구의자양재정비촉진1구역은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근접하고, 옛 동부지검 자리에 광진구 복합청사와 업무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라 대표적인 개발 호재 지역으로 꼽힌다.

왕십리역 철도부지는 2012년 말 왕십리역 화물 취급이 중지돼 생긴 5693㎡ 규모 유휴 공간으로, 아파트 건립이 추진 중이다.

시는 이밖에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160호, 마곡 R&D센터 도전숙(청년 창업인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170호를 각각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 노후 공공기관 복합화(1500호), 동북권 민간부지 활용(1000호) 등도 포함됐지만, 사업 면적 등 세부안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관련 자치구, 시행자와 추가 논의가 필요한 지역은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며 "구체적 내용은 계속해서 가시화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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