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비트즙 저혈압 환자에겐 '독' 될 수 있다..하루 권장 섭취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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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비트즙 저혈압 환자에겐 '독' 될 수 있다..하루 권장 섭취량은?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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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Getty Images Bank

'천연 항산화제'로 불리는 레드비트즙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레드비트가 '천연 항산화제'로 불리는 이유는 레드비트에 들어있는 베타인 성분 때문이다. 베타인 성분은 레드비트 뿐만 아니라 붉은 색을 내는 채소와 과일들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베타인 성분이 풍부한 야채나 과일을 먹으면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지킬 수 있으며 혈관 손상을 막아 혈관 노화까지 방지 할 수 있다. 

레드비트는 최근 소세지를 만들 때 사용되는데 이는 소세지의 붉은 색을 내기 위해서다. 원래 소세지의 붉은 색은 아질산염이라는 색소를 사용했는데, 아질산염은 1군 발암물질로 유명하다. 따라서 아질산염 대신 레드비트를 이용하면 아질산염 사용을 줄일 뿐만 아니라 레드비트 성분 자체에 아질산염을 소거하는 효능이 있어 더욱 건강한 소세지를 즐길 수 있다. 

레드비트는 다양한 효능이 있는 반면 저혈압 환자에겐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이는 레드비트가 혈압을 내리기 때문이다. 레드비트 하루 권장 섭취량은 반 개에서 한 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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