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프랜차이즈의 장점은 가맹점이 본사의 브랜드의 지적 재산권부터 조리법, 인사교육, 매장운영 등 짧게는 몇 년 길게는 수십년의 본사 노하우를 메뉴얼화된 형태에 대한 복제판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창업 경험이 없거나 부족한 초보 창업자들은 상대적으로 혼란을 겪지 않으며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안정적이라는 점 때문에 프렌차이즈창업을 선호한다.
사람은 살면서 평균적으로 6번의 직장이 바뀐다고 한다. 요즘같이 직장 내 경쟁이 심화된 상태에서 평생직장이라는 말이 낯설 정도다. 그러다 보니 평생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창업 전선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나 정년퇴직을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부터 고용불안과 업무 스트레스 그리고 동료와 경쟁 등의 심리적 압박으로 퇴사 시기를 앞당기는 직장인, 가사일을 해오던 주부, 취업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까지 창업 시장에 유입되고 있다. 하지만 창업 역시 문턱 역시 낮지 않으며, 그중 창업 경험이 없는 직장인이나 주부 그리고 청년이 많기에 성공노하우와 본사의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춰진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본사의 매뉴얼화된 레시피로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외식 프렌차이즈가 뜨고 있다.
요즘 어느 직군이든 경쟁이 심화된 만큼 외식 프렌차이즈 업계 역시 수많은 브랜드 및 아이템들로 피 터지는 경쟁이 벌어지고 있어 유망프랜차이즈 및 성공 창업 아이템을 선정하기가 쉽지가 않다. 이에 전문가들은 외식 프렌차이즈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대중성을 납득시킬 수 있는 아이템을 기반으로 폭넓은 수요층은 물론 그 프렌차이즈만의 아이덴티티를 어필할 수 있는 확장성이 있는 아이템 선정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말한다.
일례로 외식 및 회식, 야식 메뉴로 온 국민이 좋아하는 족발을 기름에 튀겨내 색다른 식감이 일품인 '튀김족발'로 유명한 '튀지 1985'을 들 수 있다. 해당 브랜드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독특한 튀김족발을 선보이며 가맹사업 런칭 전부터 이미 SNS상에서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표메뉴인 튀김족발을 비롯해 불튀족발, 등갈비튀김 등 사이드메뉴까지 중독성 강한 매운 맛으로 특히 20~30대 여성들로부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음식점 창업 및 식당 창업 등 요식업의 성공 요소 중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경기불황과 과당경쟁으로 불안정한 외식창업 시장 내에서 튀지 1985이 차별화된 아이템의 경쟁력과 함께 프랜차이즈 식당 체인점 창업으로 추천되는 이유는 간편조리시스템을 갖춰 진입 문턱이 낮고 저자본 창업 및 소규모 창업 위주여서 리스크가 적다는 점이다.
튀지1985 측은 “‘튀지 1985’는 10평 이하의 소형매장에서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여성 창업 및 남자소자본창업 등 신규 창업 문의가 연일 쇄도하고 있다. 또한 기존 매장을 운영하다가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분들의 업종변경창업 문의도 상당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