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린 선물'이라더니...노니, 또 쇳가루 검출? '이래서 노니 먹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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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선물'이라더니...노니, 또 쇳가루 검출? '이래서 노니 먹겠나'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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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니는 다양한 효능이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신이 내린 선물'이라는 노니 가공식품에서 쇳가루가 검출돼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노니효능은 피부미용, 노화방지, 면역력증진 등에 좋으며 고혈압을 예방해줄 뿐만 아니라 항암효과 및 항산화 효과에도 효능이 있다. 또한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피로회복에도 좋다.

노니는 그냥 먹어도 되지만 냄새가 특이하고 맛이 써 쉽게 먹을 수 없어 최근에는 환이나 주스 등 시중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판매했다.

하지만 이 노니를 과다섭취할 경우  복통과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노니원액 부작용은 노니 칼륨 함량이 높아 신장 질환 환자나 고혈압 환자에게 고칼륨혈증을 일으킬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이가운데 지난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금속성 이물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노니 분말·환 제품을 회수하고 판매중단 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온라인 등을 통해 판매된 노니제품 88개 중 25%인 22개에서 기준치를 최대 16배나 초과하는 금속성 이물이 검출됐다.

금속성 이물질이 나온 제품은 일부 노니파우더, 노니분말, 노니환,노니 가루 등이다.

이에 식약처는 분쇄 공정을 거치는 분말제품을 제조할 때는 자석을 이용해 쇳가루를 제거하도록 의무화하는 등 식품 제조 기준 제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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