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현병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조현병 증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7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조현병을 앓고 있는환자가 일 오후 6시20분경 흉기를 들고 서울 모 대학 학생회관 건물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고있으며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6일 30대 남성이 새벽 2시43분께 부산 수영구의 한 마트에서 흉기를 훔친 뒤, 마트 직원게 ‘너도 같은 편이지’라고 하면서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
대체 조현병이 뭐길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걸까?
조현병은 인식 및 사고의 왜곡을 동반하는 정신질환의 한 종류로 심하면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폭행, 방화, 살인을 일으키며 최근 ‘아파트 방화 살인사건’에서도 이와같은 사례를 엿볼 수 있다.
일부 전문가는 조현병 환자가 갑작스러운 증상 악화로 인해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한다. 물론 환청이나 망상 때문에 판단이 왜곡되면서 폭력성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있다.
조현병 유병률은 전 세계적으로 0.5~ 1% 정도로 한국에서 조현병을 포함한 중증 정신질환자의 수는 대략 50만명으로 추정된다.
조현병은 어느 한 가지 원인이 아닌 여러 요인, 크게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복합적 결과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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