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8월말까지 5대 운영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마린버스<사진>’가 달린다.
부산시는 해운대, 태종대, 송도 등 명소를 소개하는 마린버스 5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달부터 8월 말까지 운행하는 마린버스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함께 부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시내버스로 방문할 수 있는 다양한 핫플레이스를 소개한다.
버스 내부를 유람선으로, 바닥을 바닷가로, 천장은 맑고 푸른 하늘과 창 밖으로 갈매기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표현했다.
좌석버스 실내는 마치 잠수함을 탄 듯 물 속 세상을 담았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유람선이나 잠수함을 탄 듯한 즐거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마린버스는 남포동~부산역~광안리~해운대~기장 구간을 운행하는 1003번 좌석버스 2대와 사상시외버스터미널~서면~동래~해운대 구간을 운행하는 31번 버스 1대, 태종대~영도대교~남포동~송도해수욕장 구간을 운행하는 30번 버스 2대 등 총 5대다.
시는 마린버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관광객에게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힐튼호텔 부산)과 교통카드 등을 주는 이벤트도 내달 10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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