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비업협동조합, ‘AOS 2017 프로그램 신정비’ 책자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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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비업협동조합, ‘AOS 2017 프로그램 신정비’ 책자 배부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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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사업 통해 조합원 위상 제고에 최선”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정비업협동조합이 설립 취지에 부합한 다양한 ‘협동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자주적인 경제활동 지원과 지위 향상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부산정비업협동조합은 ‘AOS 2017 프로그램 신정비’ 주요 내용을 담은 책자와 고급면장갑 20여만 켤레를 전 조합원사에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간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정비물량이 줄어들어 조합원들이 겪고 있는 경영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AOS 2017 프로그램 신정비 주요 내용을 담은 책자는 업체당 2부씩 배부하고 있다.

이 책자에는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 보험정비요금 공표에 따라 실측한 LF쏘나타 등 6개 차종의 작업시간에 대한 ▲탈부착 체계 변경 ▲도장체계 변경 ▲정산 ▲AOS 사용자 교육 ▲신정비 요금(도장부문) 등을 상세히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조합은 전 조합원사 대표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두 번에 걸쳐 합동 교육을 실시하고 자동차기술연구소에 별도 의뢰해 조합 홈페이지에 해당 자료를 게재해 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정비업체들이 상세 내역과 청구기법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받고 있는 불이익을 방지하고자 이번에 책자를 제작해 조합원사(정비사업조합 회원 포함)에 배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비작업 때 필요로 하는 고급 면장갑 20여만 켤레는 협동사업 사업이용률에 따라 해당 조합원사에 차등 배부하고 있다.

현재 정비업협동조합에는 이 지역 341개 정비업체 가운데 273개사가 출자해 알선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정비업협동조합은 주요 알선사업으로 정비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유, 폐범퍼 수거사업과 페인트, 수입외제차 부품 알선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책자 제작과 고급 면장갑 배부에 소요된 예산 4000만원 중 책자 제작에 든 경비를 제외하고는 모두 협동조합 잉여금으로 충당했다.

박병재 전무이사는 “정비업협동조합 출범 이후 초창기 사업부진 등으로 존폐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조합원들의 헌신적인 참여와 협조로 오늘과 같은 반석위에 올라 다양한 협동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이 같은 사업 외에도 조합원사가 필요로 하는 정비부품 등의 안정적 공급과 가격도 적정선을 유지토록 하는 간접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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