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향남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재 대피요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일 낮 12시45분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한 스티로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다행히 현재까지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화재가 발생하자 네티즌들은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불길이 너무 강해서 무섭다”, “소방관 여러분 고생해주세요” 등의 의견을 보냈다.
이 가운데 화재대피요령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 우선 화재가 발생했다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되 아래층으로 대피가 불가능한 때에는 옥상으로 대피해야 한다.
또 불길 속을 통과할 때에는 물에 적신 담요나 수건 등으로 몸과 얼굴을 감싸야하고 연기가 많을 때는 한 손으로는 코와 입을 젖은 수건 등으로 막고 낮은 자세로 이동한다. 만약 출구가 없으면 연기가 방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물을 적셔 문틈을 옷이나 이불로 막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소화기 사용법도 중요한데 소화기를 불이 난 곳으로 옮겨 손잡이 부분의 안전핀을 뽑은 후 바람을 등지고 서서 호스를 불쪽으로 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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