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버스노조, '파업' 가결…압도적 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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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버스노조, '파업' 가결…압도적 표차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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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버스노조가 전국 각 지역 노조와 15일로 예고된 버스 총파업에 뜻을 같이 했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9일 조합원 파업 찬반 투표 결과 재적 조합원 대비 찬성률 89.3%로 파업이 가결됐다. 61개 업체 63개 노조 조합원 1만7396명 중 1만6034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찬성 1만5532명, 반대 469명, 무효 33명으로 파업에 압도적 지지를 보냈다.

이에 따라 서울버스노조는 14일 예정된 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이 최종 불발되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총연맹이 예고한 15일부터 전국 버스노조와 함께 파업에 돌입한다.

서울 시내 전체 버스회사(마을버스 제외)는 총 65개, 노선 수는 354개, 차량 대수는 7405대(3월 말 기준)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버스가 멈춰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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