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이하 한국GM재단)이 인천부평경찰서(이하 부평경찰서), 한국피해자지원협회 인천지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범죄 피해자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관련해 한국GM재단은 지난달 24일 부평경찰서에서 황지나 한국GM재단 사무총장, 조은수 부평경찰서장, 김망규 한국피해자지원협회 인천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GM재단 측은 예기치 않은 범죄로 피해를 입은 대상자 중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피해자 지원 사업을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은 범죄 피해자 효과적 지원을 위한 민관의 모범적 협력 사례로 세 기관은 협력 사업을 통해 범죄 피해자가 범죄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서 벗어나 신속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한국피해자지원협회에 지정 기탁된 한국GM재단 후원금은 부평경찰서에서 선별·추천한 취약계층 피해자를 위한 심리 상담과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황지나 한국GM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한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운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GM과 한국GM재단은 범죄로 인해 사후적으로 발생하는 복지 수요에 대한 지원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같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활동까지 전개해 범죄와 사고가 없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수 부평경찰서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GM재단 지원으로 고통 받고 있는 범죄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범죄 피해자 중에서 사회적 도움이 절실한 취약 계층을 지원함으로써 범죄 피해자와 그들 가족이 하루 빨리 피해를 회복하고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망규 한국피해자지원협회 인천지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관내 범죄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이런 따뜻한 사회적 운동이 확산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