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페기 립튼이 대장암 투병 중 합병증으로 사망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대장암은 ‘조용한 살인자’ 라고 불릴 정도로 초기증상이 약하며 아무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 진행이 많이 된 다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위와 장에 관련된 질환이 증가하는 만큼, 대장암의 초기증상과 원인을 파악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장임 초기증상으로는 변비, 설사 증상을 느끼는 것은 물론 혈변과 점액변 증상까지 느낄 수 있다. 또한 배변 후 잔변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복통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게 되며 이로 인해 피로감과 무기력함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꼭 배가 아프지 않더라도 빈혈 증상을 느낄 수도 있으며 구역질과 구토 증상을 느낄 수도 있다.
약국에 가면 변기에 시트를 넣어 대장암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제품이 있지만 가장 정확한 방법은 건강검진을 통해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다.
대장암의 원인은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서구화된 생활방식이 가장 큰 요소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먹는 식습관과 섬유질 및 비타민D 부족, 동물성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 또한 운동 부족 및 과한 음주 역시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