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기재부 등 중앙부처에 내년 국비·현안사업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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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기재부 등 중앙부처에 내년 국비·현안사업 지원 요청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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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서철석 기자]【대구】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지난 13일 기획재정부와 중소벤처기업부를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이날 관련 부처 차관, 실·국장을 면담하고 실무 부서를 찾아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권 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대구 스타트업 파크 조성, 소상공인 지원 ‘제3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건립, ‘폐(廢)인체지방 재활용 의료기기 상용화 플랫폼’ 구축 등 214억원 규모의 신규 국비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또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자율주행차 규제자유특구’ 추가 지정 일정을 앞당겨줄 것과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 선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획재정부에서는 수소전기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구축, 미래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강화,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노후산업단지 재생 등에 3742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도시철도 엑스코선 등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통과, 영상진단 의료기기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개발 등 첨복단지 연계 사업, 광역교통망 확충 등을 설명하고 내년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시는 정부의 내년도 재정운용 목표인 혁신경제 도약, 사람중심 포용국가 기반 강화, 혁신성장에 맞는 사업을 위해 73건의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권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지위와 시간과 관계없이 모든 관계자를 만나서 설득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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