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내년 5월까지 버스 준공영제 가이드라인 마련”
[교통신문]【충남】충남지역 시내·농어촌 버스요금이 7월부터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이달 초 충남버스조합의 요구에 따라 도내 시내·농어촌 버스요금 인상 검증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두 달 동안 용역을 수행한 뒤 오는 7월 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요금 인상률을 결정·고시할 방침이다.
현재 농어촌 버스요금은 1300원, 시내버스 요금은 1400원으로 이를 1500∼16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올해 말까지 적자 노선은 정리하고 수요 응답형 버스를 확대하는 등 내용의 버스노선 운영 체계 개편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5월까지 충남지역 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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