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버스, 막판 총파업 참여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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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버스, 막판 총파업 참여 철회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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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잠정타결…전남, 5곳 남아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광주 시내버스 노조와 사측이 14일 협상을 잠정 타결했다. 내일 예정된 총파업 참여를 철회했다. 대구, 인천에 이어 세 번째로 지역 버스 노조가 파업 철회를 알렸다.

전남에서도 총 18개 시·군버스 노사 중 13곳이 협상에 잠정 타결했다. 이제 전남 4개 지역 5곳이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다.

광주버스노조는 14일 오후 사측과 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협상을 잠정 타결해 15~16일 합의안을 두고 조합원 찬반투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광주 버스 노사는 임금인상 4%, 대전 시내버스와의 임금 격차분 16만원 중 8만원 보전, 후생복지금 3억원 지급 등을 합의했다.

전남지역 각 시군버스 노사에서도 연이어 협상 타결 소식을 전해지고 있다. 14일 오후 5시 기준 협상이 타결된 곳은 목포, 여수, 담양, 구례, 화순, 강진, 영암, 함평, 영광, 장성 등 지역 총 13곳 시·군버스 노사다. 현재 협상을 벌이고 있는 곳은 순천 2곳, 광양·고흥·무안 1곳 등 총 5곳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타 시군의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남아있는 5곳 노사도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관측된다"며 "다 파업 사태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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