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ICHIGO ICHIE (이치고이치에)는 ‘일생에 한번만 만나는 인연’이라는 뜻을 가졌다.
수석디자이너이자 CEO인 김천미 디자이너는 실크, 오가닉원단 및 특수소재 등을 원단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을 하는 디자이너이다.
중앙대학교 출신 정치가 아버지와 수도여자사범대학(지금의 세종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시립합창단 단장 출신 어머니 그리고 그의 고모는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민화가 혜원 김재춘이다. 흔히 말하는 예술가 집안이다.
김천미 디자이너는 어렸을 때 어머니의 영향으로 성악을 공부했지만 성악 보다는 적성에 맞는 패션디자인에 관심을 보이며 일본에서 먼저 디자이너로서 활동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보통 실크의류는 특별한 날에만 입는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김천미 디자이너는 그런 편견을 깨고자 모던하고 개성있는 색감과 디자인으로 20대부터 60대 이상의 고객층을 다양하게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연예인 의상이나 잡지 촬영에서 김천미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제품을 볼 수 있다.
또한 십년넘게 매년 바자회를 열어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바자회를 열어 바자회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왔던 김천미 디자이너는 올해 또한 마찬가지로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직접 봉사 단체 설립을 준비중인 김천미 디자이너는 “부모님께 배운 그대로 실천하고 있고 그리 대단한 일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힘 닿는데 까지 기부는 멈출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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