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의회 민주당, 추경예산안 협의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시 추경예산안에 친환경차 보급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 확대 등 교통 관련 예산이 담길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서울시와 추가경정예산안을 협의하고, 다음 달 제287회 정례회에서 원만히 처리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의회 민주당에 따르면 추경안은 순세계잉여금(결산 후 남은 금액), 국비 등을 반영해 2조원 이상 규모로 편성될 예정이다. 예산안에는 ▲전기차 및 수소차 보급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 확대 ▲ 하철 노후시설 개선 등이 담긴다. 시는 이달 말 추경안을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시의회 민주당은 "시민안전 확보 등에 예산안이 집중 편성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요청했다"며 "시와 협력해 예산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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