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교통약자 보행권 확보’ 안전감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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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교통약자 보행권 확보’ 안전감찰 실시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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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달간…불편사항 27건 시정조치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시는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지난 3월 한 달간 교통약자 보행권 확보를 위한 안전감찰을 벌인 결과, 불편사항 27건을 찾아 시정조치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불편사항은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보행로가 없는 것을 비롯해 도로상에 설치된 각종 교통시설물이 오히려 보행에 지장을 주는 사례 등이다. 보도 폭이 보행에 적합하지 않거나 보도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가로수가 식재된 곳도 여러 곳 발견됐다.

시는 관련 부서와 구·군에 보행 안전이 우려되는 사항을 즉각 시정하고 스쿨존 내 주거지 전용주차장 미설치와 같은 제도상 사각지대를 개선하도록 했다.

시는 이번 감찰을 통해 장애인 점자블록 설치기준 단일화 등 3건의 권고사항과 어린이 보호구역 시점 인지 개선 등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했다.

시는 대형 사업장보다는 주거지 밀집 생활도로변의 보행 불편을 줄이기 위한 안전감찰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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