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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친환경차 국내외 판매 두 자릿수 증가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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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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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수 57.8%에 수출 39.3% 각각↑
- 전기차 내수·수출 세 자릿수 증가
- 수소차도 6배 이상 급증 추세 보여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노력으로 친환경차 내수와 수출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 국내 자동차 산업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감소(3.6%↓)했지만, 생산(5.0%↑)과 수출(3.0%↑)은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생산이 조업일수 증가와 신차 출시 영향을 받아 3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다. 국내 자동차 생산은 1월에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했지만, 2월과 3월에 각각 7%와 5.5% 감소세를 보였다.

친환경차 판매가 급증한 것은 주목할 대목이다.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정부 차원 보급 노력이 본격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57.8% 증가한 1만3109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8.4%를 차지한다. 친환경차 가운데 수소차는 611.8%, 전기차는 151.2%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4월의 경우 친환경차 판매는 8281대였고, 내수 승용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1%였다.

친환경차 수출 또한 늘었다. 유럽·북미지역 중심으로 하이브리드(HEV)·전기차(EV)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9.3% 증가한 2만281대를 기록했다. 이중 전기차(5017대)는 243.4%, 하이브리드차(1만3694대)는 22.9% 각각 증가했다. 108대가 팔린 수소차는 순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 확대 등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친환경차 보급 정책 효과가 나타났고, 완성차 업계의 친환경차 전환 노력 등에 힘입어 국내 보급과 수출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보조금을 대폭 확대한 것은 물론,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와 현대차그룹 남양기술연구소와 우진산전 등 정부 고위급 인사 현장방문 등을 통해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친환경차 보급 노력에 범정부적 역량이 집중되고 있다. 전기차의 경우 지난해 2만6500대 수준이던 보조금 지원 대상 물량이 올해 4만2000대까지 늘었다. 수소차의 경우 630대에서 4000대로 늘었고, 추경으로 1467대가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5월 자동차 산업에 대해 산업부는 조업일수 증가로 생산이 늘어난데다, 팰리세이드·쏘나타·G90 등 신차판매 호조로 판매가 2~3%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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