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배송로봇’ ‘무인점포’ 보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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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배송로봇’ ‘무인점포’ 보편화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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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로봇’ 등 무인자동화 서비스 5년내 상용화 전망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택배 배송로봇, 무인점포, AI 원격진료 등 무인자동화 기반의 편의 서비스를 일상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시기가 한층 앞당겨질 전망이다.

물류로봇 등은 사람을 대신해 고위험 수행 현장에 투입되고, 무인택배함, 무인점포, 배송로봇을 활용한 배달대행 서비스 등 사생활 보호와 정보유출에 민감한 사회분위기를 반영한 비대면 상품의 보급이 확대·가동될 것으로 진단됐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지난해부터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고 있는 만 17세~63세 이하 남녀 4233명(2411가구)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의 1차 년도 조사결과에 담긴 것으로, 지능정보사회에서는 맞춤형 추천 알고리즘, 인공지능 기반 전자제품, 자율주행차 등을 활용한 서비스 상품이 보편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무인점포를 비롯, 로봇·드론을 활용한 소화물 운송, 배달대행 서비스와 병원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견적 및 처방을 받아볼 수 있는 AI 원격진료가 5년내 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용자 조사 결과를 보면, 무인상점(70.3%)과 로봇·드론에 의한 택배·배달 서비스(63.3%)에 대해 상용화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개인정보 관련 유출사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고 사용자가 지정한 조건 값에 맞춰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다.

이와 함께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영역으로 원격진료(63.1%)와 위험한 일을 대신하는 로봇(55.8%)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응답자들은 합당한 편익을 얻기 위해 자신의 개인정보를 제공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작업환경의 안전·보안(64.6%), 범죄예방(63.8%)을 위한 CCTV 설치와 교통안전 및 길안내를 위한 차량운행정보(61.0%) 제공 등이 포함돼 있다.

보다 자세한 결과는 방송통신위원회 또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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