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 연제구 연산동 소재 연제매매단지가 단지 내에 중고자동차 사진 촬영용 포토샵<사진>을 설치해 입점 매매상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포토샵은 3000만원의 경비를 들여 26㎡(약 8평) 규모로 설치했으며 대형 승용차가 필요 시 원활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조명도 설치했다.
포토샵 설치 전 도로변에서 사진을 찍을 때 우려됐던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단지 내에서 사진을 촬영할 때 주변 여건으로 깔끔한 사진을 찍을 수 없는 문제점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중고차 사진은 상품용으로 제시에 앞서 성능점검을 받은 뒤 사진을 촬영해 매매업계 차원에서 운영하는 중고차 쇼핑몰 ‘부산카’ 등재 등에 활용해 오고 있다.
연제단지는 이와 함께 단지 내 상품용 차량을 전시한 철골 조립식 매장 통로에 고무매트를 깔아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동하면서 중고차를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연제단지는 부산시청에서 직선거리 1㎞ 정도의 도심 핵심권에 위치하고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으로 시내 전 지역이 연결될 정도로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잡고 있다.
판매대수도 지난해 등 최근 수년간 연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정상권을 유지하고 있다.
김창율 운영위원장(㈜드림모터스 대표)은 “이번 포토샵과 통로 고무매트는 운영위원회 등 입점 22개 매매상사 대표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설치했다”며 “앞으로 연제단지의 지속적 정상권 유지를 위한 진출입로 ‘정비’와 홍보강화 등으로 월 판매대수 700대 목표 달성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