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시장 도전장 내민 (주)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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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시장 도전장 내민 (주)두산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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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설립…물류 자동화 솔루션 가동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두산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주)두산이 물류시장 진출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주)두산은 물류 자동화 사업을 운영할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을 설립하고, 제품의 물류센터 반출입과 시설내 이송과 저장 등 모든 과정을 제어·관리하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은 물류 전 과정을 제어하고 관리하는 하드웨어 기술과 이를 뒷받침할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합해 ‘턴키’ 방식으로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자상거래 업체와 중대형 물류 창고 운영 업체가 주요 고객이다.

턴키는 자동화 창고 건립에 필요한 레이아웃 설계부터 하드웨어의 공급과 맞춤형 소프트웨어의 구현을 종합적으로 실행, 자동화 창고 운영이 가능한 상태로 고객에게 공급되는 방식을 말한다.

회사는 최근 이커머스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주문 채널 및 처리 물품의 다양성이 강조되고 있는 점을 언급, 관련 업체들은 개설된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의 물류 자동화 서비스를 통해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은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두산의 기존 사업인 산업차량(지게차), 협동로봇, 드론용 연료전지 등 핵심역량과 접목해 자율주행 지게차, 물류용 협동로봇 및 드론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등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성격이 다른 물류 시스템 간 통합(SI)으로까지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동현수 ㈜두산 부회장은 “물류 자동화는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이제는 소프트웨어 혁신을 통해 지능화되고 있다”며 “물류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두산의 기존 핵심역량을 결합하는 과정을 거쳐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을 국내 최고의 토털 물류솔루션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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