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서울시와 역대 최대 ‘기브앤레이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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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서울시와 역대 최대 ‘기브앤레이스’ 개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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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상암월드컵공원·여의도공원서 열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사회공헌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공식 후원하는 제4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가 26일 상암월드컵공원과 여의도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기브앤레이스’는 2017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공동 개최해온 기부문화확산 마라톤 캠페인.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해 새로운 나눔 문화 가치를 확산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기브앤레이스’를 통해 한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새로운 기부문화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서울시와 협업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선착순으로 진행된 사전신청 기간 동안 등록한 2만여명이 참가해 기부금 9억2000만원이 조성됐다.

상암월드컵공원을 출발해 양화대교를 거쳐 여의도공원까지 마련된 21km 하프 마라톤 코스가 대회 역사상 처음 운영됐다. 10Km 코스도 함께 마련됐다. 이와 함께 여의도공원 주변을 걷는 3km 코스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참가자 호응이 컸다. 10km와 21km 달리기 코스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친환경 전기차 브랜드 ‘EQ’ 플러그인하이브리드 SUV ‘더 뉴 GLC 350 e 4매틱’이 리드카로 나섰다.

 

뿐만 아니라 부대행사가 펼쳐진 여의도공원에는 달리기 참가자 외에도 가족, 친지, 여의도를 방문한 나들이객 등 약 5만여명이 운집했다. 다비치, 마마무, 김연우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참가 및 기록 인증샷을 찍어 기부 동참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포토월, 기브앤레이스에 대한 SNS 반응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현장 기부 조성에 동참할 수 있는 ‘런네이션 스텝퍼’ 등도 설치돼 자발적인 나눔과 참여를 유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뜻깊은 기브앤레이스 행사가 오랫동안 사랑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브앤레이스’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 동참해준 참가자와 축제에 함께 해준 서울 시민 열기에 감동했다”며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이자 업계 리더로 한국 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사회공헌위원회는 참가비와 추가 기부금 및 현장 기부금 그리고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된 기부금 전액을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의료비와 교육비로 사용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한국교통안전공단,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통합케어센터에 전달한다.

2017년 참가인원 2000명으로 시작된 시민 참여 대표 기부문화확산 마라톤 캠페인으로 자리 잡은 기브앤레이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누적 참가자 4만여명에 총 기부액 22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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