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벌크화물 해외 화주사 발굴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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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벌크화물 해외 화주사 발굴 가속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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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현대글로비스 해외 화주사를 상대로 벌크화물에 대한 사업을 강화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브레이크 벌크 유럽(Breakbulk Europe, 이하 BBE) 2019’ 등의 행사 채널을 통해 벌크선·자동차선 해운물류 프로젝트 운영 상황과 특수화물운송에 필요한 제반 시설물의 보유 현황 등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해외 화주사 발굴 작업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폐막한 BBE에서는 연간 140만t 이상의 벌크 화물을 안정적으로 운송하는 벌크 정기선대와 60여척의 자동차운반선을 보유·가동함으로써 완성차와 대형 중장비 등의 브레이크 벌크 화물 선적에 대한 해운물류 역량을 소개했다.

‘스테나 글로비스(Stena GLOVIS SE)’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유럽내 신규 화주 발굴과 현지 영업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스테나 글로비스는 유럽 역내 해운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현대글로비스가 올 3월 스웨덴 선사 ‘스테나 레데리(Stena Rederi)’와 함께 설립한 국내 선사 최초의 유럽해운 합자회사다.

스테나글로비스가 유럽 현지에 신규 영업 및 운영 조직을 구축한데 이어, 자가 동력으로 승·하선할 수 있는 완성차·트럭·트레일러를 수송하는 선박 ‘로로선(RoRo)’을 비롯해, 화물·승객 겸용 운반선인 ‘로팍스(RoPax)’와 정기 여객선 ‘카페리(Car-Ferry)’ 등과 같은 다양한 선박으로 화물 운반이 가능케 된 만큼 브레이크 벌크 운송 분야에서 경쟁력이 증대된 상태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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