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한진이 상시 운영되는 무인택배함을 통해 개인택배 전문브랜드 ‘파발마’ 서비스 강화에 들어간다.
해당 서비스는 평일 16시, 토요일 13시 이전 예약분까지 당일 집하되며, 이외 시간 및 공휴일 접수건은 다음날 수거·처리된다.
무인택배함 터치스크린 안내에 따라 상품 및 배송정보를 입력, 집하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요금은 규격·지역별로 차등(4000원~) 적용된다.
현재 한진그룹 계열사 빌딩 등에서 운영되고 있는 무인택배함은, 서울·경기·인천·세종시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진에 따르면 스마트무인택배함 제작사인 ‘스마트큐브’와의 제휴를 통해 16칸 규모(소형 10개, 중형 3개, 대형 3개) 80여개 시설에서 연중무휴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한진택배 홈페이지에서 보관함을 직접 선택토록 함으로써 사전 예약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선호 추세와 안심택배에 대한 수요 증가세를 반영해 시공간 제한을 받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토록 하는 무인택배함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진택배 홈페이지 및 무인택배함 터치스크린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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