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슈퍼 SUV ‘우루스’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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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슈퍼 SUV ‘우루스’ 국내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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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면서 100% 브랜드 DNA 계승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람보르기니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다고 자부하는 슈퍼카급 SUV ‘우루스(Urus)’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오는 3분기 본격 인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슈퍼 스포츠카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동시에 럭셔리 SUV의 안락한 일상주행 능력을 겸비한 슈퍼 SUV 세그먼트를 개척한 모델로 불린다.

칼로 잰 것 같은 캐릭터라인과 직선적인 이미지는 람보르기니 DNA를 그대로 계승했고 기존 SUV보다 낮은 쿠페 스타일링으로 도로 위에서 압도적인 위용을 드러낸다. 도로와 트랙에서는 스릴 넘치는 슈퍼 스포츠카의 다이내믹 성능을 선사하며 다양한 환경에서 다재다능한 오프로드 역량을 발휘한다. 또한 높은 지상고와 편안한 승차감으로 도심에서 쉽게 주행할 수 있고 장거리 주행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우루스 ‘애니마(ANIMA)’ 시스템은 운전자 선호에 따라 어떤 극한의 주행 조건에서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총 6가지 주행모드를 제공한다. 도심 주행을 위한 ‘스트라다’와 ‘스포츠’, ‘코르사’ 모드를 비롯해 우루스만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세 가지 오프로드 주행모드인 ‘테라’, 사막 주행을 위한 ‘사비아’, 눈길 주행을 위한 ‘네브’ 모드가 더해진다. 또한 ‘탐부로(Tamburo)’ 주행 다이내믹 셀렉터로 선택 가능한 ‘에고’ 모드로 자신 스타일에 맞게 직접 설정할 수도 있다.

코르사 모드에서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전체가 마치 레이싱 캐릭터로 변신하며, 고막을 진동시키는 V8기통 트윈터보 엔진 음과 함께 질주 쾌감을 만끽할 수 있다. 테라 모드를 선택하면 불안정하고 불완전한 지형(비포장 도로)을 다룰 때 탁월한 민첩성과 견인력은 물론 이상적인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 사비아 주행모드는 사막이나 자갈 언덕과 같이 낮은 그립 지형에서 민첩성과 정밀도를 보장하도록 시스템이 보정돼 오프로드 코스에서 최상의 안정성과 재미를 선사한다.

 
 

우루스는 6000rpm(최대 6800rpm)에서 650마력을 내고 2250rpm에서부터 이미 86.7kg·m 최대토크를 내는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6초, 200km까지는 12.8초 만에 주파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305km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다. ‘액티브 토크 벡터링’과 ‘사륜 스티어링’을 탑재해 강력한 접지력과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탄소 세라믹 브레이크를 적용해 강력한 성능에 걸맞은 제동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액티브 롤 스테빌리제이션’ 등이 더해져 다이내믹한 주행감각과 안락함, 그리고 안정성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또한 우루스는 람보르기니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갖춰 안전과 보안 및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헤드라이트를 ‘로우 빔’ 모드와 ‘하이 빔’ 모드 사이에서 자동으로 전환하는 ‘하이 빔 어시스턴트’, 전방·후방 주차 센서, ‘크루즈 컨트롤’, 충돌을 방지하거나 완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사전 인지 시스템을 포함한다. 선택적 ADAS에는 ‘트래픽 관리 시스템’, ‘탑 뷰 카메라’ 및 ‘트레일러 연결 모드’가 포함된다.

 

공식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5000만원서부터 시작하며, 고객 인도는 오는 3분기부터 시작된다.

파올로 사르토리(Paolo Sartori) 람보르기니 한국지역 컨트리매니저는 “우루스는 디자인, 성능,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그리고 주행 감성 면에서 완벽 그 자체로,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슈퍼 SUV로 탄생한 우루스는 람보르기니 패밀리에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다”며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강도 높은 개발 노력과 열정적인 기술력의 정점을 찍은 슈퍼 SUV이자 일상에서 사용성을 겸비한 모델로 기존 람보르기니 브랜드를 경험해본 적 없는 고객에게까지 새로운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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