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노출 악성코드 물류·배송 정보 ‘AI 보안솔루션’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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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노출 악성코드 물류·배송 정보 ‘AI 보안솔루션’ 해결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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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물류·배송 서비스에 ‘AI 보안솔루션’ 도입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택배·배달대행 등 각종 서비스로 생산된 배송정보와 데이터 보안의 취약점을 틈타 다양한 형태의 해킹 시도와 악성코드의 노출정도가 빈번해지는 추세다.

ICT 기반 스마트물류 조성사업이 확대되고 있는 최근 들어서는 각종 해킹 기법을 이용한 무단 침입과 데이터 유출 등의 사고가 발생할 여지가 생긴다.

최근 무인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정보보안 리스크를 차단하는 솔루션이 개발·출시됐다.

지난 28일 KT는 스마트 물류·배송 서비스 업체에 기가 시큐어 플랫폼(GSP) 기반 AI 보안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AI 보안솔루션은 기존 네트워크 보안장비와 보안관제 인력이 탐지하는데 제약이 따랐던 신·변종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 대응은 물론이며, 특히 인공지능 기반으로 공격 경로 탐지 및 차단, 실시간 위협정보 업데이트, 침해사고 조기대응, 악성코드 분석 리포트 등의 차별적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번 AI 보안솔루션은 스마트물류 배송 서비스 업체인 ㈜토마토딜리버리에 적용했는데, 연간 처리되는 3억건의 데이터 중 사이버 위협건수 처리량은 일평균 2000건에 그쳤는데, AI 보안솔루션을 통해 사이버 위협건수 처리량을 일 최대 8만건까지 처리 가능한 수준으로 개선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김준근 통합보안플랫폼사업단 전무는 “기존 사이버공격은 디도스(DDoS)처럼 네트워크 기반의 대용량 공격방식과 웜바이러스 형태의 대규모 PC감염방식이 주였고, 네트워크 보안장비와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지능적, 분산적, 장기적 공격 형태로 진화해 기존의 보안방식으로는 탐지와 예방이 어려운 현실”이라면서 “AI 보안솔루션을 통해 해킹으로부터 안전한 인터넷 사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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