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운전자 안전모 착용 당부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행정안전부는 6월에 자전거 관련 안전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해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행안부 집계에 따르면, 2013∼2017년 5년간 모두 3만2647건의 자전거 사고가 발생했는데 월별 사고 건수는 평균 2678건(5년 누적)인데 6월은 4024건으로 최대였다.
2017년의 경우 한 해 동안 5330건의 자전거 사고가 일어났는데 이 중 12.3%에 해당하는 654건이 6월에 발생했다. 월평균 발생 건수는 444건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2∼2017년 자전거 사고로 23개 병원 응급실에 실려 온 손상 환자가 모두 4만6635명이었으며 이 중 외상성 머리 손상(46.6%) 환자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했다. 하지만 자전거 사고 발생 시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던 경우는 4.6%에 불과한 것으로 행안부는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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