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2019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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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2019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 개최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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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9회째, ‘행복한 교통질서, 존중과 배려의 시작’ 슬로건 내걸어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4차산업혁명과 자율주행자동차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2019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9회를 맞은 한마음대회는 ‘행복한 교통질서, 존중과 배려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존중과 배려, 양보를 통한 행복한 교통안전 문화형성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화려한 볼거리와 공연 등이 함께해 참석자들을 주목하게 했다. 자율주행차 시대의 도래를 기념한 라이브 VR 드로잉 공연과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반납에 대한 공감 무대를 연출했다. 이어서 도봉구립 어린이 합창단의 교통안전 메시지 공연과 교통사고 줄이기를 약속하는 다짐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부대행사로 올바른 교통문화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음주운전 가상체험, 고령운전자 인지기능 검사 등 공단이 운영하는 교통안전 관련 부스와 올바른 자전거 타기, 안전벨트 착용 등 후원사의 부스를 통해 교통안전을 위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간이 게임기와 포토존이 설치되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도로교통단에 따르면 2018년도 교통사고 건수는 2017년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21만6335건==> 21만7148건) 사망자 수(3781명)는 전년도(4185명)에 비해 10%가량 감소해 치명적인 대형 사고 발생이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매년 증가 추세로 대국민적 관심과 고령운전자들의 인식 전환이 절실하다.

이날 시상을 위해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한마음대회를 주최한 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과 교통사고 줄이기에 힘쓴 참석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22년까지 교통사고 희생자가 지금의 절반 수준을 이룰 수 있도록 국가와 국민 모두 한마음이 되어 교통사고 줄이기에 힘써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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