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권 광주개별화물협회 전무이사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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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권 광주개별화물협회 전무이사 퇴임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9.06.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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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여년간 ‘영원한 화물맨’ 외길 걸어”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 34여년 간을 영원한 ‘화물맨’으로 외길을 걸어온 황의권 광주개별화물협회 전무이사가 그동안 몸담아오면서 애환을 함께했던 협회를 뒤로하고 퇴임했다.

광주개별화물협회(이사장 천문선)는 지난달 30일 광주시내 모 뷔페에서 협회 임직원, 회원 및 가족들을 초청한 가운데 성대한 퇴임식 자리를 마련해 떠나는 황 전무의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천문선 이사장은 이날 “황 전무는 운송사업등록제 및 협회사옥 마련 등 약 34년이라는 세월 동안 그 많은 굴곡의 역사속에서 수없이 넘어지고 쓰러져 다시는 일어나기 힘들 것 같아도 다시 한번 회원들을 설득하고 단합시켜 지금에 이르러서는 다른 어떤 협회보다 더욱 굳건하고 건강한 협회로 만들어 주셨다“면서 “이제 인생 2막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인생3막을 위해 보내드리고자 한다”는 말로 황 전무에 대한 회고와 떠나보내는 아쉬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했다.

황 전무는 퇴임사에서 “재임하는 동안 회원 및 동료여러분의 따뜻한 사랑과 배려와 격려, 각별한 도움이 있었기에 무사히 오늘의 퇴임을 맞이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여러분 곁을 떠난다”면서 “지난 34년간의 길고도 짧은 협회 근무는 제 인생에 있어서 커다란 보람이었고 참으로 행복한 시간들이었으며, 비록 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더라도 협회의 발전과 더 큰 성장을 뒤에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황 전무는 1985년 당시 ‘영세지입차주보호협의회’ 주임을 시작으로 이후 계장, 부장, 상무, 전무에 이르기까지 34년 간 근무하면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협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는 물론 행정관청과의 원활한 업무협조 등으로 협회의 위상을 크게 도약시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퇴임식에서 협회 전 임직원들은 감사의 마음과 정성을 담은 공로패, 행운의 열쇠 등을 전달하고, 이제 인생의 졸업이 아닌 새로운 또 다른 여정으로의 출발을 축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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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준식 2020-06-25 01:12:22
화ㅡㅡ물ㅡㅡ맨 황의권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