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불빛특별시 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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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불빛특별시 포항입니다!”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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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포항국제불빛축제’ 성료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포항국제불빛축제는 역시 강렬했다. 7월 말 여름에서 5월, 따사로운 봄으로 일정 변경됐지만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은 더욱 더 많아지고 프로그램은 더욱 탄탄해졌다. 지난 15년간 차근차근 축제 자체의 브랜드를 쌓아 올린 결과다.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가 형산강체육공원을 새로운 빛의 놀이터와 불꽃의 공연장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앞으로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달 31일부터 6월2일까지 형산강체육공원과 포항운하에서 ‘70년 역사 포항, 희망의 불빛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총 151만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으며, 축제 브랜드로서의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저력을 과시했다.

기존의 백화점나열식 프로그램 구성에서 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 라인으로 기존 프로그램과 신규프로그램의 조합했으며, 젊은 층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축제기간 중 축제장 내 다양한 먹거리 뿐만 아니라 영일대해수욕장, 죽도시장 등 포항의 유명 먹거리가 형성돼 있는 지역까지 축제 관람객이 몰려들어 축제를 통한 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축제는 포항국제불빛축제 변화의 시점에 맞춰 현대적인 프로그램과 킬러 콘텐츠의 조화로움을 선보이기 위해 부단히 애를 썼다”며 “진정한 시민의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포항시민이 더욱더 많은 참여와 아이디어를 내주고 내년에는 올해의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더욱 나은 축제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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