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글로벌품질인증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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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글로벌품질인증센터’ 오픈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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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중소부품업체 품질 개선 적극 지원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동남권 중소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품질개선을 지원하는 자동차부품 글로벌품질인증센터가 문을 열었다.

부산시는 4일 강서구 미음산단 내 연구·개발 허브단지에서 ‘자동차부품 글로벌품질인증센터 준공 및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와 한국기계연구원 협약에 따라 2016년 12월 착공했으며, 국비와 시비 332억원이 이곳에 투입됐다. 부지 6841㎡, 전체 면적 3954㎡ 규모로 지난해 5월 완공됐다.

그동안 구축한 장비는 승용 및 대형차량 성능평가 장비, 배출가스 시험 장치, 전기모터 및 배터리 측정시스템, 엔진 성능과 배기 측정용 동력시스템, 자동차부품 신뢰성 시험장비 등 13종이다.

인증센터는 정부와 지자체, 대학연구기관, 부산테크노파크, 산업체 등이 협력해 자동차파워트레인(엔진, 동력전달장치 및 관련 부품)의 효율을 높이고 배기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또 인증센터는 동남권에 있는 중소부품업체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납품 인증을 지원하게 된다.

동남권에는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대우버스, 현대자동차 등 연간 총 생산능력 220만대에 달하는 완성차 업체만 4개사에 달한다. 부품업체 수 역시 1227개사로 전국 자동차부품업체의 30.7%가 집적돼 있다.

한편 이날 준공 및 개소식에는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박천홍 한국기계연구원장과 중소 부품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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