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파워펄스 에어호스 무상수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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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파워펄스 에어호스 무상수리 실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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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전국에서 진행 예정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7월 1일부터 전국 23개 서비스센터를 통해 모델 연식 2017년부터 2019년 ‘D5’ 모델 파워펄스 에어호스를 교체하는 자발적 무상수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일부 D5 모델에서 파워펄스 에어호스에 미세한 균열이나 탈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됨에 따라 진행이 결정됐다. 대상 차종은 2017년식부터 2019년식 ‘XC90’, ‘S90’, ‘CCV90’, ‘XC60’ 4개 차종 D5 모델 6705대. 대상 차량 고객에게 별도로 고객통지문이 전달될 예정이다.

파워펄스는 정차 또는 시속 30km 이하 서행 상황에서 급가속 시 발생하는 터보랙을 제거하기 위한 보조 시스템이다. 급가속하는 동안 에어호스를 통해 짧은 압축공기(에어펄스)를 공급해주는 형태로 에어호스 탈거 또는 균열 시에도 일반적인 주행성능, 연비나 출력, 안전에는 지장이 없다는 것이 볼보 측 설명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그동안 일부 모델에서 간헐적으로 해당 이슈가 발견됨에 따라 고객 우려를 불식시키고 보다 나은 주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스웨덴 본사를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왔다. 볼보는 해당 고객에 대한 개별 안내를 통해 빠르게 무상교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이 지속적으로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도록 기존에 안내된 파워펄스 에어호스 부품에 대한 무상점검 및 무상보증 연장안(10년 또는 16만km) 역시 동일하게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송경란 볼보자동차코리아 상무는 “볼보의 가장 큰 목표는 구매는 물론 소유하는 과정 전반에서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번 이슈가 안전이나 주행성능에 직결된 것은 아니지만, 일부 고객에게 불편을 드린 점 양해를 구한다”며 “캠페인을 통해 해당 고객 우려를 빠르게 불식시키고, 앞으로도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브랜드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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