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택노련 “타다 불법행위 제보하세요”
상태바
전택노련 “타다 불법행위 제보하세요”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9.0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이하 전택노련)이 ‘타다’와 관련해 플랫폼을 바탕으로 11인승 승합차를 이용한 다인승 여객운송사업, 즉 사실상의 택시운송사업을 하고 있다며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증거자료 제보 접수에 착수했다.

전택노련이 지난 3일 인터넷홈페이지에서 밝힌 ‘타다’의 불법 여객운송 영업 제보 접수의 사유는, 최근 경찰이 지난 2월 고발된 ‘타다’에 대하여 ‘불법이 아니라는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는 일부 보도에 따른 대응의 일환이다.

전택노련은, ‘타다’가 여객운수사업법 상 11인승 승합차의 경우 택시차량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한, 사실상의 택시영업행위라고 주장해 왔다. 이에 전택노련은 제보 자료로 ▲‘타다’ 차량의 좌석을 개조해 11인승 미만으로 바꾼 차량 내부 사진과 ‘타다’ 상호, 차량번호를 함께 제보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타다’ 차량을 호출했으나 호출자가 원하는 장소가 아닌 장소로 ‘차다’차량과 운전자가 동시에 와서 승객을 태운 사진이나 동영상(차량이 도착했을 때 운전자와의 간단한 대화), 요금지불 방식을 표시한 사진 ▲‘타다’가 시내를 배회하고 있거나 배회하다 승객을 태우는 장면 ▲인터넷(네니버, 유튜브, 구글 등)에 올려진 ‘타다’ 이용 후기 등도 ‘타다’의 불법 유사택시영업의 자료로 제보해 달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