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린이 교통학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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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어린이 교통학교 건립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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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체험교육장이 될 ‘부산어린이교통학교’가 건립된다.
부산시와 부산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7일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회관내 1천300여평의 부지에 ‘부산어린이교통학교’ 신축공사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 학교는 지난 2001년 기본계획 수립 후 3년만에 착공하는 것으로, 올 연말께 준공과 함께 개교한다.
총 사업비 49억원(전액 지방비)이 소요될 어린이교통학교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630평 규모로 교통관련 전시시설과 실외 교통안전 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어린이교통학교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유형들을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고의 원인과 예방대책을 스스로 깨닫도록 할 예정이며,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실제 응급차 타보기 등의 코너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지역에서는 지난해에만 575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 19명이 숨지고 495명이 다쳤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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