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차량등록사업소 건립공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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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차량등록사업소 건립공사 본격화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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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시 차량등록사업소 신청사 건립공사가 오는 4월께 착공되는 등 차량등록사업소 이전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84년 건립된 남구 대연동 소재 현 청사의 노후와 민원실 협소 및 주차시설 부족으로 인해 민원인들이 겪고 있는 불편이 내년 하반기부터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3일 부산시 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2000년 3월 신청사 이전계획 확정 후 부산시의 예산난으로 표류해 온 신청사 이전 건립이 공사비의 예산반영에 이어 투자사업비도 현실화됨에 따라 내달 중 착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량등록사업소는 신청사 건립계획 확정 뒤 4년이 경과, 그동안 인건비 및 자재비 상승 등을 예산에 반영해 사업비가 당초 82억원에서 112억원으로 조정됐다.
확보된 투자사업비는 공사비와 이미 일부 지급된 부지매입비를 포함 52억원이며, 나머지 금액은 올해 추경에 반영하고 그래도 부족한 금액은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한다.
현재 강서구 명지동 3229-31번지 명지주거단지내 신청사 부지 2천957평은 건설본부에 부지매입비 35억원 중 20억원을 지급한 뒤 우선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설계용역에 대한 적정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천250평 규모로 건립되고 지상1∼3층은 민원실 및 사무실이, 4층은 전산실·회의실, 지하 1층은 문서고·기계실이 들어선다.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차량등록사업소 신청사 건립공사가 내달 중 착공, 2005년 6월께 계획대로 완공될 경우 늘어나는 자동차 관련 민원업무의 원스톱 처리 등 신속·쾌적한 민원업무와 완벽한 편익 및 주차시설로 현 청사에서 겪고 있는 민원인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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