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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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12일 개막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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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나흘간 벡스코서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국내 유일 철도 관련 전문 전시회인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2019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을 12일부터 15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1, 2홀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200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해 올해 9년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4대 철도산업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올해 전시회에는 23개국 165개사가 참가한다.

참가 업체들은 939개 부스를 마련하고 철도차량, 전장차량 및 선로구조물, 철도 관련 인프라, 내외장재, 전철·전력, 신호·통신 장비, 역무자동화 설비, 건널목장치 등을 전시한다.

㈜현대로템은 해외 전동차 2종을 전시하고 미래 철도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원시스는 석남연장선 7호선 전동차 1량을 비롯해 추진제어장치, 보조전원장치, 열차종합제어장치, 공기조화장치 등을 전시한다.

최근 서울교통공사 전동차 5호선과 7호선을 수주한 ㈜우진산전을 비롯해 ㈜에스알, ㈜대아티아이, LS전선 등 국내 기업도 대거 참가한다.

중국중차(CRRC) 핵심계열사인 주저우 전기도 올해 처음으로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 업체 관심도 높다.

전시회 외에도 비즈니스 상담회, 철도 형식승인제도 및 표준 규격 설명회, 트램 부활 세미나, 동아시아 철도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시는 철도기업 부산 유치를 위한 기업환경 설명회와 완성차업체 구매계획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이번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12일부터 사흘간 비즈니스 데이로 운영되기 때문에 일반인은 15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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