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관광협회는 지난달 26일 부산롯데호텔 2층 에머랄드룸에서 이익주 부산시 문화관광국장을 비롯 전임 회장단과 대의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2003년도 결산안 승인과 감사보고에 이어 200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관심을 모았던 이사장 선거에서는 류연국 (주)혜창초원여행사 대표(현 부회장)과 고광철 (주)서천양행제이여행사 대표가 치열한 결합을 펼친 끝에 고 후보가 투표참가자 79명 중 49표를 얻어 재임에 성공했다.
고 이사장당선자는 출마소견 발표에서 “다양한 업종의 관광업체 모두가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수익이 증대될 수 있도록 자신의 역량을 다바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부회장과 회장단을 포함한 30여명의 이사 선출은 차기 회장에게 위임키로 의결했다.
이제구기자 jg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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